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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차량동호회, SK 엔카에서 중고차 직거래 장단점은?

香港 2016. 5. 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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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차량시세와 매물을 검색하고 최종 결정을 하는데 그 방법으로는 지인 또는 중고차 중개상 그리고 각종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한 거래방법이 있다. 

인터넷 중고사이트로 가장 유명한 네이버 중고나라를 통한 중고차 구매방법은 너무 싼 가격으로 매물이 나와 감을 잡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에서 차를 구매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중고나라에 개인매물처럼 올라오는 차량도 사실은 업자들이 올리는 물건이 대부분이고 실제 차를 구입하러 가보면 방금전에 팔렸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이는 허위매물로 싸게 등록해놓고 구매자를 유인하는 방법인데 실제 이런 경로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이 방법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중고나라에서 중고차량을 검색하고 구입을 생각한다면 '개인'이라는 검색어를 같이 넣고 검색하자. 그렇지만 항상 이런 말을 떠올리면서 보는 것이 좋다.

 

"싸고 좋은차는 없으며 만약 있다면 그것은 허위매물이다."

 

 

좋은차를  싸게 매입해도 장사하는 사람들은 비싸게 팔기 때문에 침수차량, 사고차량, 근저당차량 등을 정상차량이라고 속이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얼마전 뉴스에서 중고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샀는데 은행에 담보가 잡혀있어서 상환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가보았더니 이미 폐업을 하고 잠수 타서 다시 1200만원 차량을 은행에 경매잡혔다는 이야기에 뉴스에 나올 정도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차량동호회에서 나오는 매물은 회원들간에 거래이므로 믿고 살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자기 취향을 위해 장착한 튜닝비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결코 싼 편은 아니지만 동일한 취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중고매물이 되곤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차량 동호회에도 차량 딜러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얼마전 지인이 차량 동호회에 나온 매물이 마음에 들어 연락을 했더니 10분 만에 예약이 끝나고 판매되었다는 소리에 실망감이 이만 저만 아니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몇일 후에 지인은 정말 황당한 일은 목격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차량이 다시 매물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판매가격을 보니 그 사이에 350만원이 올라 버린 것이었다.

 

원 판매자가 가격장난을 쳤는가 싶어 매물등록자를 확인해보니 그 차량을 사간 되팔이 장사꾼이 개인매물처럼 포장하여 높은 가격을 붙였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차량 동호회에서도 매물차익을 노리고 활동하는 딜러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차량은 나오자마자 업자들 손을 거치고 다시 마진을 붙여 재판매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고차거래는 어딜 가든 판매업자들이 주도하면서 활개치고 있으므로 필히 차대번호를 확인하고 사고및 침수여부에 대한 사고이력조회와 담보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http://www.encar.com/index.do

<SK엔카 홈페이지 주소>

 

중고자동차 매매사이트인 엔카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중고차는 개인매물에 무사고인 경우가 가장 좋기 때문에 엔카에 나온 중고차량 리스트에서 차종을 클릭하고 개인매물을 검색해 사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매물중에 무사고표시가 있더라도 중고차 매물기준으로 무사고인지 반드시 확인을 하여야 한다. 차량부품의 단순교환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그게 정말로 단순한 교환였는지 일반인은 식별이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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