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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어라이벌 컨택트, 하반기 최고의 SF영화 개봉일

香港 2016. 10.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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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2016 Arrival 어라이벌 <부제 : 컨택트>

 

북미개봉일이 이제 한달 남은 11월 11일이 다가오면서 감성 SF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영화부심을 달구고 있다.

 

테드 창의 단편소설인 '네 인생의 이야기 Story of your life'를 기반으로 한 2016 Arrival은 우리나라에서 소설이 절판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다시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일부 독자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읽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테드 창의 매력이 담겨있는 단편집으로 시간을 주제로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주인공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다룰 영화라서 내심 기대된다.

 

 

 

 

외계인과 접촉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는 1990년대의 영화 Contact 콘텍트가 떠오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영화와 함께 6~7번을 비디오로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매력이 있는 영화였다.

 

SF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명작중의 명작이라고 할 수 콘텍트와 비슷한 내용의 2016 어라이벌이 다시 우리 곁에 공교롭게도<컨택트>라는 영화명으로 찾아오게 되었으니 우연의 일치라고나 할까.

 

 

 

 

생각만 해도 흥분이 되는 멋진 영화로 만나보길 기대하고 있지만 사실 소설의 내용을 봐서는 짧은 영상시간으로 인해 어느정도까지 감동을 주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원작 : Story of Your Life

 

 

 

 

원작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2016 Arrival 컨택트의 예고편은 훌륭했지만 실제 본편이 어떻게 편집되고 구성이 될 지는 아직 모르기 때문에 더 호기심을 자아낸다.

 

원작에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시제의 사용이 주를 이루는데 이런 부분은 영상으로 표출하기는 참 어려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외계인과의 만남도 중요하겠지만 이로 인해 주인공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제약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외계인과의 접촉을 모티브로 해서 전혀 다른 시나리오가 탄생할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싶다.

 

 

 

 

올해 개봉하였던 인터스텔라가 시간의 혼재를 5차원으로 표현하려다가 대실패했던 것처럼 일반 관객들에게 접근하고 이해시키기엔 영상시간의 한계로 어려운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콘택트에서 보여줬던 그런 영상과 탄탄한 구성이 뒷받침 된다면 멋진 영상과 설정으로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간단한 줄거리

 

 

 

영화 '어라이벌'은 어느날 전 세계에 우주선과 같은 외계의 유리창(채경 : Looking Glass)이 나타나면서 미국 정부는 이들이 지구에 온 목적을 알고자 언어학자와 물리학자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외계인들과 접촉을 시도한다.

 

 

 

 

 

주인공인 루이스 뱅크스박사(에이미 아담스)는 언어학자로서 지구엔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글자와 외계인들의 언어를 분석하고 배우면서 불완전성의 정리와 그들을 알아나가는 과정에서 치밀한 자기성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휴고상, 네뷸러상 등을 수상한 SF 소설가 테드 창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명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은 SF 미스터리 드라마로 출연배우는 다음과 같다. 

 

 

에이미 아담스가 주인공인 언어학자 루이스 뱅크스박사 역을 맡고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공식예고편이 나왔기 때문에 1분짜리 티저영상과 함께 한글자막으로 나온 공식예고편 동영상을 아래에 링크로 표시하였으니까 잠시 구경해보자.

 

 

티저영상

 

 

 

 

 

<한글자막 공식예고편>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원작의 탄탄한 시나리오라면 내 마음속의 명작 Contact 콘택트를 충분히 뛰어넘는 2016 컨택트 어라이벌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물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11월 11일 북미개봉일과 우리나라의 상영일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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