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의 홋카이도지방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저가항공사 2곳이 취항을 하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여행지이다.
특히, 설원과 날씨를 비롯해 대자연의 풍경을 경험한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다는 응답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물론 별로 볼거리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관광의 묘미는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그 지역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장면을 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맛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사카나 도쿄에 다녀온 분은 알겠지만 이들 관광명소처럼 외국인이 넘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비로소 일본에 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인 홋카이도의 추천지역을 알아보기로 하자.
또한, 이 지역은 일본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낙농지역이다보니 음식도 맛이 있고 부동산 임대료가 저렴해 비용대비 맛이라는 먹거리 가성비 면에서 서울이나 수도권 보다 낫다고 본다.
홋카이도에 다녀온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유럽과 유사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도동 지방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신치토세 공항보다 동부지역의 메만베츠 공항으로 이동해 4박5일 코스로 여행하면 정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부 오츠크해 연안의 소도시들을 여행해도 좋고 엄청난 규모의 칼데라호수 근처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일본어와 일본 경험이 조금 되는 분들은 렌트카를 이용해 도동으로 움직이고 렌트카가 어렵다면 오비히로도 추천해 본다.
또 한 곳 추천장소로는 사진이 취미인 사람들에게 유명한 비에이가 있다. 라벤더꽃 피는 시기와 눈이 많이 내릴 때 아주 유명한 지역이다.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작품속에 녹아 있는 곳이고 비에이 사진관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다. 비에이 사진을 잘 찍고 유명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검색을 한 후에 사진을 보고 여행하면 좋다.
다만,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릴때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교통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시골이기 때문에 의료시설도 조금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여타 지역에 비해 의사 소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유여행의 경우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다면 꼼꼼히 여행일정을 세워야 하고 렌트카에 장착된 한국어 네비가 성능이 좋아 일본어에 자신 없다면 대중교통보다 렌트카를 이용하여 다니는 것이 훨씬 편리할 수 있다.
렌트카에 자신이 없을 때는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거나 한국인 가이드를 섭외해 하루코스로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 홋카이도이다.
특히 위에 소개하였던 비에이는 현지 가이드랑 함께 하면 숙소 픽업부터 다시 리턴까지 가이드 차량을 타게 움직이므로 비용은 조금 들지만 유명한 촬영장소만을 골라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좋다.
홋카이도 렌트카의 경우 톨게이트비용이 비싼 편이라서 외국인용 프리패스를 사면 훨씬 저렴하게 다닐 수 있지만 고속도로가 잘 깔려 있지 않아 다니는 코스를 미리 살펴보는 곳이 좋다.
케익을 좋아한다면 다이마루지하, 에스타지하와 오도리빗세 세군데에서 빠짐없이 다 볼 수 있고 볼아카렌가테라스 마루야마판케키가 비싸지만 맛있으며 유명한 가게의 넘버원들은 다 이름값을 한다. 식사로는 카니혼케는 조금 비싸고 런치는 절반가격에 먹을수 있어 가격을 우선시 한다면 런치가 좋다.
스내플스는 치즈오믈렛 & 밀크레이프, 키노토야에서는 치즈타르트, 르타오는 더블프로마쥬 등이 유명하고 키타카로는 슈&바움쿠헨이 좋다. 에스타앞 히마와리 빠징코 앞의 푸드트럭에서 파는 크레페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유명한 회전초밥집은 스텔라 6층의 하나마루인데 저녁 8시 이전까지는 관광객이들이 몰려오는 시간이라 지옥에 가깝고 밤 9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토리톤은 맛이 뛰어나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고 하나마루에 비해 더 비싸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별로 없지만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웨이팅시간은 비슷하다.
'일상 생활&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환전 싸게하는법, 서울역 환전소 좋아요 (0) | 2017.07.13 |
|---|---|
| 우면동 에스프레소카페, 커피향이 좋은 로버트 해리스 (0) | 2016.12.03 |
| 과천 맛집 락앤웍, 매력있는 탕수육 중국요리집~ (0) | 2016.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