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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식&정보

되다 돼다 차이, 예시와 함께 헷갈리지 않 완벽 정리

by Silver-Ship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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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보면 “되”로 써야 할지 “돼”로 써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해도 되?”인지 “그렇게 해도 돼?” 인지, “어떻게 돼?”가 맞는지 “어떻게 되?”가 맞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있죠.


이 두 표현은 실제로 발음은 같지만 문법적으로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되다 돼다의 차이점과 정확한 쓰임새를 예문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되다 돼다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기

1) 되다 는 동사입니다.
어떤 상태나 상황이 이루어지거나 바뀔 때, 또는 가능성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2) 돼 는 되다 의 활용형입니다.
활용되면서 바뀐 형태가 돼 인 것이지, ‘돼다’라는 단어는 우리말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돼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2. 핵심 원칙 : 돼 는 무조건 활용형이다

‘돼’가 등장할 때마다 속으로 이렇게 바꿔보세요. ‘되-’에 ‘-어’가 붙었을 때 자연스러운지 확인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 ‘그렇게 해도 돼?’ → ‘그렇게 해도 되어?’

2) ‘이게 뭐가 돼?’ → ‘이게 뭐가 되어?’

이렇게 바꿨을 때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돼’가 맞습니다. 반대로, **‘돼다’**는 어떤 문장에도 자연스럽게 쓰일 수 없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입니다.



3. 되다 돼다 예시로 이해하기

아래는 자주 헷갈리는 예문을 정리한 것입니다.

잘못된 표현 올바른 표현 이유
이렇게 해도 되? 이렇게 해도 돼? ‘되다’ + ‘어’의 축약형이므로 ‘돼’가 맞습니다
그렇게 하면 돼다 그렇게 하면 돼 ‘돼다’는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뭐가 되야 하지? 뭐가 돼야 하지? ‘되다’ + ‘어야’ → ‘돼야’가 맞습니다
그게 되는 말이야? 그게 되는 말이야? 현재형 표현으로, 기본형 ‘되다’에서 ‘되’가 맞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되야 한다 결국은 사람이 돼야 한다 마찬가지로 ‘돼야’가 올바른 형태입니다

 

이 표처럼 간단히 바꿔보면서 ‘되다’의 활용형인지 아닌지만 판단하면 대부분 맞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4. 활용형 정리 : 다양한 활용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되어 → 돼
2) 되었다 → 됐다

3) 되어서 → 돼서
4) 되어야 → 돼야
5) 되니까 → 되니까 (이건 그대로 유지됨)

주의해야 할 점은 ‘돼다’라는 동사는 없으며, 모든 ‘돼’는 ‘되다’의 활용형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돼다’라는 형태를 쓴다면 문법적으로는 틀린 표현이 되는 거죠.


5. 문장에서의 되다 돼다 예문 정리

1) 나중에 의사가 되고 싶어요. 
2) 그렇게 말해도 돼요? (되어요 축약형)
3) 이제 돼도 되는 거죠?
4) 아직 되기에는 조금 이르다.
5) 너는 돼야 할 사람이 따로 있잖아.
6) 일이 잘 되어서 기분이 좋았어.

이렇게 다양한 문장에서 ‘돼’가 나오는 경우는 모두 ‘되다’의 활용형입니다. 이 사실만 정확히 이해해두면 앞으로는 헷갈릴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6. 되다 와 두다의 차이도 헷갈리지 않게 정리

참고로 발음이 비슷한 ‘두다’와도 구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다’는 어떤 상태로 놓아두는 것을 뜻하는 완전히 다른 동사입니다.


예 : “가방을 자리에 두었어.” → 이건 ‘되다’와 전혀 관련이 없는 표현입니다.

 

 

지금까지 되다 돼다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두개는 단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사용 시 실수가 잦은 표현입니다. 특히 돼다 처럼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 잘못 사용되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핵심 원리를 이해하면 의외로 단순합니다.


‘돼’는 언제나 ‘되다’의 활용형이다. ‘돼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원칙만 기억해두면 자신 있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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