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및 인도가 원산지인 메론은 경제발전과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여름철에 수박, 참외와 더불어 인기있는 과일이 되었다.
메론은 그냥 과일채 먹어도 맛이 있지만 메론껍질 속안의 과육이 향이 좋고 맛이 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만들거나 쥬스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어서 많이 이용 하는 과일이다.
메론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향이 가장 좋은 메론은 머스크메론으로 온실에서 재배하여 수확을 하는데 과일향기가 강해 Musk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배이는 여름철 날씨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마트나 백화점에 들렸을때 할인행사를 하는 메론을 보면 우리도 모르게 손이 가는 메론을 맛있게 먹은 법을 한번 알아보자.
메론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달콤한 즙이 흠뻑 들어있는 메론을 생각하면 마음의 갈증까지 한번에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과일이나 음식은 일단 눈이 호강해야 맛있어 보이기 마련이다. 메론 자르는법으로 둥그렇고 커다란 메론을 예쁘게 자른 후에 맛있는 모양을 만들어 먹으면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맛있고 좋은 메론을 먹으려면 우선 메론 고르는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메론은 그물무늬가 선명해야 하며 단단한 껍질은 손으로 눌렀을때 쉽게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또한, 수박처럼 꼭지를 보면 신선도를 금방 알 수 있는데 꼭지가 시들지 않은 메론을 사는 것이 좋다.
품질좋고 맛있어 보이는 메론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메론 자르는법을 시전해 보자. 우선 꼭지를 따내고 준비된 메론을 반으로 자른다.
탐스럽게 잘 익은 메론 속안이 드러나면 이제 수저를 이용해 메론 가운데 씨앗 부분을 모두 긁어낸다. 메론은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은 과일이므로 씨앗을 파내다 보면 정말 달콤한 냄새가 퍼지면서 나도 모르게 식감과 맛감이 동시에 올라 오게 된다.
메론 속안을 깨끗이 파냈다면 이제 메론 반쪽을 4등분에서 5등분으로 길쭉하고 가지런하게 자른 후에 과육부분과 껍질의 경계를 칼로 들어내면서 잘라 주면 먹을때 편리하다.
메론의 바깥껍질은 일반적으로 0.7~0.8cm를 차지하지만 눈으로 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과육라인을 따라 칼로 잘라내면 예쁜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예쁜 조각배처럼 만들어진 메론의 하단부를 칼로 잘랐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수직방향으로 6~7등분 하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면 된다. 포크나 이쑤시개 등을 이용하여 우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론 자르는법이 완성되었다.
메론 자르는법으로 예쁜 모양과 맛감있는 형태로 완성되었다면 멋진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어보자. 메론만으로 맛있는 모양을 만들어도 좋지만 약간의 데코레이션과 예쁜 색상의 과일주스를 곁들여 주면 훨씬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당도가 뛰어나고 맛있는 멜론은 여름철에 시원한 곳에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과일이다. 메론은 후숙과일의 일종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상온에서 2~3일을 보관하고 랩에 싼 채로 냉장고에 몇시간 정도 보관했다가 먹으면 가장 좋은데 시원한 과육의 느낌과 환상적인 당도의 메론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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