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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FE 선예약했어요. 리퍼폰 No~

香港 2017. 7.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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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출시예정인 갤럭시 노트7 FE 팬덤 에디션 스마트폰 선예약을 했다.

1년전에 폭발폰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쓴채 구매자들에게 환수한 제품을 리퍼폰으로 출시한다고 해서 판매정가의 약 50% 정도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삼성전자는 다른 사람의 손때가 묻은 중고폰 개념의 리퍼제품이 아닌 새로운 부속과 신규공정으로 생산하였다고 한다. 제품 설계만 1년전일뿐 새제품의 스마트폰과 다름없다는 말인 것이다.

 

말 그대로 갤럭시 노트7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을 FE 팬덤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69만3천원에 리퍼폰이라고 해도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선예약을 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는데 이런 작은 행운을 받게 된다니 참으로 기쁜 일이다.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했다


 

 

앞서 설명했듯이 갤럭시 노트7 FE 제품은 지난해 출시되었다가 조기 단종된 갤럭시노트7을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디자인은 계승했고 미개봉된 제품과 미사용으로 남아 있던 부품을 활용했다. 다만, 폭발폰이라는 불명예를 안겼던 배터리를 3500mAh에서 3200mAh으로 교체하면서 안정감을 꾀했다.

 

갤럭시FE는 최초 33만대 예상에서 40만대로 한정해서 판매 된다. 해외 출시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에 학실하게 알 수 없지만 해외에서도 관심이 아주 높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종된 노트7의 시스템과 인기도가 좋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갤럭시 노트7 FE 절묘한 출시시점


 

스마트폰 시장에서 7월과 8월은 비수기로 통한다. 이때는 통상 마이너체인지를 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아니면 가을 늦게 시작되는 메이저 제품을 기다리는 시기인 것이다. 노트7 FE 는 후속작품인 갤럭시노트8 제품이 빠르면 9월~10월경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3개월을 선행하여 재출시가 되는 셈이다.

 

갤럭시 노트8 제품은 아이폰8을 겨냥하여 경쟁을 하게 될 제품으로 노트7 리퍼폰과의 출시 갭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타이밍은 좋다고 보여진다. 이로 인해 아이폰 6와 노트5 제품이 0원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이상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붐비고 있다.

 

 

 

 


 

갤럭시 노트7 FE 스펙 및 판매가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비싸다”와 “싸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었으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한 리퍼폰(refur-phone)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가격 논란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이 예상했었던 반값보다는 비싼 판매가이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고가 988,900원의 갤럭시노트7보다 30만원이 싸다면 충분히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또한 올댓폰과 우주폰 등과 같이 공동구매에 나선 대형 사이트와 뽐뿌의 여러 대리점에서 경쟁적으로 좋은 조건으로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필자 역시 휴대폰사이트에서 기변제품으로 선예약을 하면서 인터넷 판매가 13만원을 상회하는 사운드바와 제주도 2일 항공권과 렌터카 이용권 그리고 각종 사은품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23~25만원의 혜택이 예상되므로 실제 구입가는 40만원 전후가 될 것이다.

 

개인 성향상 할부를 싫어하므로 선택약정으로 밴드 3.5 또는 T끼리 5.5 요금제를 선호하므로 699,600원의 가격과 매달 할인받는 통신요금을 생각하면 이번 선예약의 참여가 결코 나쁜 조건이 아니다. 만약 50만원대로 출시되었다면 실제 구입금액은 10~2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 분들도 많이 있었지만 싸구려 중고폰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프리미엄 신형폰이 훨씬 더 낫다고 본다.

 

 

 

2017년 7월 3일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자유게시판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개표 결과 / 뽐뿌

<뽐뿌 갤력시노트7 리퍼폰에 대한 기대 판매가>

 

 


 

선택약정 할인폭은 언제 적용이 될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미래창조과학부 유영민후보자의 청문회과정에서 통신료인하는 꼭 실현하겠다는 발언을 생각해보면 조만간 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확률이 아주 높다. 특히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인 선택약정할인 제도의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겠다는 정책방향을 생각하면 이동통신 가입을 미루는 것이 보다 현명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통업계에서도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대책 이후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다만 이들이 실제 가입으로 전환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대기수요는 꽤나 많을 수 있다. 이제 3개월후 벌어질 갤노트8과 아이폰8의 한판 대격돌에서는 할인율상향과 지원금 상향이 뜨거운 핫 이슈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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