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순에 업무상 속초에 잠시 다녀올 일이 생겼어요. 급한 용무였기 때문에 속초에서 잠시 업무를 보고 저녁에는 다시 돌아와야 했죠.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히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오후 1시 버스를 티켓팅하고 속초행 우등고속버스를 탔어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휴대폰은 완충되지 못한 상태였고 태블릿도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 버스안에서 즐거운 인터넷으로 소일거리를 하기가 힘들었죠. 내가 탄 버스는 최신형 우등고속버스였어요. 너무 최신형이어서 처음 버스에 올라탔을때는 버스 승객용 의자에서 가죽냄새까지 날 정도여서 살짝 머리도 아프더군요. 에어컨을 틀고 금새 냄새는 가셔졌는데 정말 최신형 우등고속 버스네요. 아마 차량이 출시된지 몇일 안된 것 같은 느낌이었죠. 깨끗하게 정돈된 의자시트의 가죽은 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