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의미와 유래~

 

피크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우리가 어떤 일을 간절하게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의 이름 피그말리온이 사랑한 조각 여인상이 피그말리온의 간절한 바람과 기도로 여인이 되었다는 신화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하고 내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그 기대에 보답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믿음이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스신화의 피그말리온

 

피그말리온 효과의 유래를 간단히 알아보자.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는 키프로스 섬에 외모 컴플렉스에 가득 찬 상태로 자신 속에 갇혀 살던 피그말리온은 뛰어난 조각솜씨로 자신만이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했다.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조각 여인상과 대화를 나누던 피그말리온은 어느새 사랑에 빠져 버렸고 여인상을 갈라테이아 Galatea 라고 이름까지 붙였다.

 

 

아프로디테 축제일에 여신에게 간절한 기도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갈라테이아가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게 된다.

 

그의 기도와 정성에 감복한 아프로디테는 조각 여인상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줬고 인간이 된 갈라테이아와 피그말리온은 결혼을 해서 딸 파포스 Paphos를 낳고 살게 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실험과 학문으로 입증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ow 는 이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1913년에 피그말리온 희곡을 발표했고 1916년에 연극 피그말리온을 영국에서 공연하였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교수였던 로버트 로젠탈 Robert Rosenthal 은 피그말리온 효과를 교육학에 접목하여 실험으로 입증하였다. 타인의 기대나 관심은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능률이나 성취도가 높아진다는 로젠탈효과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