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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호 네파탁 경로, 한반도 폭우 및 강풍 영향권은?

香港 2016. 7.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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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태풍 1호인 네파탁이 괌 남쪽 530km 해상에 발생하여 시속 10km의 속도로 북상중에 있다고 한다.

 

네파탁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늦게 발생한 첫 태풍으로 18년만에 7월에 처음 발생한 태풍이다.

 

아직까지 태풍 네파탁 경로는 한반도로 접근해도 중국대륙 사이의 서해바다나 중국대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 다행이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

 

앞으로 태풍의 경로에 따라 한반도로 접근하게 되면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펼쳐져 있는 장마전선과 함께 폭우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어 더 많은 비를 쏟아 질 수 있다.

 

 

 

 

중앙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네파탁은 중심기압이 994hPa이고 17km/h 속도로 북북서 경로로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은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다.

 

그렇지만 이번 주 수요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먼바다 남쪽까지 올라오고 초속 40미터 전후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예상된다.

 

 

 

 

태풍이 우리나라 주변으로 접근할 수록 장마전선을 활성화하며 폭우가 쏟아지는 등 호우특보를 동반하면서 농가나 도심 곳곳에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크다.

 

기상청에서는 태풍 네파탁은 중국 남동부지역을 향할 것으로 본다고 했으나 다시 한반도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고 막대한 양의 열대수증기를 품고 있어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한다.

 

 

네파탁의 어원은 태평양에 있는 미크로네시아 군도에 위치한 코스리에 섬의 유명한 전사 이름을 명명했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경로에서 안전피해가 없도록 준비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태풍 네파탁 경로에 따른 안전점검 사항

 

1. 집이나 건물의 노후화된 전선이 있는지 확인한다.

2. 강풍으로 날라갈 수 있는 파이프나 임시 가설물은 제거한다.

3. 산사태나 축대 등의 붕괴에 주의하며 집 주변을 살피자

4. 집중호우로 침수되기 쉬운 지하층 세대와 아파트 변전실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5. 건물주변의 배수구나 지반이 침하된 곳이 있는지 확인하자.

 

 

 

 

태풍이 엄습했을때 주의사항

1. 침수된 지역이나 물웅덩이에는 끊어진 전선이나 전기가 흐를 수 있다.

2. 옥내 침수시에는 가장 먼저 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린다.

3. 강풍으로 전선이 이탈되었을때는 한국전력공사 123으로 신고한다.

4. 태풍으로 인해 가로등, 신호등, 맨홀 등의 전기시설물 주위의 감전 위험에 대비한다.

5. 아파트의 경우 옥상 낙하물이나 세대 유리창 파손에 의한 2차 피해에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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