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잘하는법을 소개하기 앞서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LOL의 대규모 업데이트예정인 영상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먼저 알려드릴께요.
LOL 유저라면 누구나 이번 업데이트를 손꼽아 기대했을텐데요. 라이엇 게임즈의 신규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빌지워터 : 불타는 파도> 업데이트는 롤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LOL의 재미를 새롭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LOL 게임의 지역적 배경인 빌지워터의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관련 영상과 챔피언들의 웹소설 그리고 리메이크된 챔피언을 공개하고 무작위 총력전 맵인 도살자의 다리가 이벤트로 진행됩니다.
아래 유뷰브 영상에 공개된 것 처럼 새롭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플레이어의 경험확대를 위한 빌지워터 챔피언들의 스토리를 담은 웹소설은 새로운 경험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되며 신규 맵인 '도살자의 다리'를 중심으로 이벤트기간 동안에는 '칼바람 나락을' 대체하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억제기와 넥서스, 포탑, 기지등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현하면서 회전식 포탑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가 새롭게 적용되어 해적의 세계와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도입하였네요.
오늘 소개하는 롤 잘하는법은 초보자를 위한 내용으로 상급 지식이나 스킬등은 다음 번에 천천히 설명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전체적인 면에서 초보자들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게임관 그리고 LOL의 기본지식만 간략히 설명할께요.
롤 초보를 위한 기본자세
롤 게임은 AOS 장르입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익숙한 게임스타일에 비해 조금 낯설고 벽이 높게 보이는데 그 이유는 AOS의 특성상 시작부터 끝까지 정해진 인원이 한팀이 되어 게임을 하게 되므로 의사소통과 게임내의 호흡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마디로 말하면 팀웤이 생명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팀웤은 하루 아침에 공부와 지식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소질과 요령 그리고 오랜 기간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 어려울 수 있는 것이죠. 팀웤을 갖추는 지름길은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자신이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쌓아가야 하는 경험입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경험을 갖으면서 다양한 케바케를 습득하시면서 팀웤과 롤 하는법을 익혀나가시고 처음부터 많은 챔피언을 연습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챔피언 위주로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롤 잘하는법 : 개략적인 방향
앞서 설명했듯이 많은 양의 플레이가 중요해요. 흔히 만렙을 올리면 렝크게임에서 트롤을 하거나 일반게임을 하게 되는데 일반게임보다는 렝크게임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게임에서는 실력이 잘 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템트리는 추후에 따로이 설명하겠지만 롤 인벤 사이트에서 수많은 플레이어가 올린 공략과 영상을 참조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플레이로 맵리딩과 무빙을 익혀가면서 상대의 주력 공격템에 맞추어 템트리를 맞춰가면 됩니다.
템을 맞추는법은 상대의 캐릭터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데요. 상대의 주공격기가 평타인 쉔이 나온다면 초반 도란의 방패를 들어주면 챔피언한테 타격시 데미지 감소라는 좋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 내가 트란다미어인데 상대가 티모라면 중반템으로 은수정팔찌인 실버퀵을 장착할때 소환사 스펠정화보다 더 좋은 둔화나 스턴, 에어본등의 CC기 해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템트리를 간다면 훨씬 더 좋은 실력 향상을 만들수 있어요.
LOL 잘하는법 : 간단한 용어 및 지식
탑, 미드, 바텀(봇) : 상단공격로, 중간공격로, 하단공격로
탑솔러 : 상단공격로에 혼자 서는 라이너, 라이너는 플레이어를 의미함
미드라이너 : 중간공격로에 서는 라이너로 제일 인기있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가 선다
바텀듀오(봇듀오) : 하단공격로에 서는 두명의 플레이어로 공격력과 공격속도를 갖춘 원거리딜러와 이를 보호하는 서포터로 구성된다
정글 : 탑, 미드, 바텀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으로 주로 부쉬로 이루어져있고 정글몬스터를 처치하며 빠르게 이동하여 아군을 지원사격
넥서스 : 최종 본진으로 가장 크고 멋있으며 이 넥서스가 파괴되면 게임 패배
포탑 : 아군의 집합지로 지속적으로 사거리내의 상대를 공격하며 포탑이 파괴되면 포탑자리의 시야가 사라짐
미니언: 30초 간격으로 생성되는 6마리의 귀여운 유닛으로 상대 미니언 처치시 소량의 골드를 획득한다
커버 : 정글러나 다른 라이너가 자신의 라인 근처에 있을때 포탑을 지키도록 자신 라인을 커버하는 것
로밍 : 미드라이너, 탑라이너 등의 갱
리쉬 : 보통 바텀 봇듀오가 청글의 첫 사냥을 도와주는 역할로 적당히 정글 몬스터를 때려주다가 가는 것이 매너임
용 : 바텀쪽 정글에 위치한 정글 몬스터로 처치하면 특수효과를 준다. 5번까지 중첩되며 주로 전투가 벌어지는 곳임
와드: 75원짜리 초록색눈같은 그린와드와 100원짜리 핑크색눈같은 투명감지와드가 있다.
시야장악용이며 챔피언당 그린와드3개와 핑크와드1개를 설치할 수 있는데 롤의 승패를 결정짓게 하는 시작점에 해당
바론 : 탑 근처에 있는 보라색 거대벌레인 내셔남작으로 처치할 경우 최고의 이득을 얻는다. 강력하므로 협동으로 처치한다.
레드-블루 : 정글 몹중 드래곤 아래로 가장 강한 몹들
더티파밍 : 미드라이너나 탑라이너가 미니언과 정글몹을 동시에 챙겨 상대보다 압도적인 렙업으로 강력한 라인유지와 로밍을 하는 것
카이팅 : 원거리딜러가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면서 평타를 날리고 연날리기 하듯 상대접근을 막고 내 공격은 먹히게 하는 고급기술
AD, AP, AS: ad 공격력, ap 주문력, as 공격속도
이외에도 랭크는 랭크게임, 팀랭은 팀랭크게임, 일반은 일반게임으로 노말 또는 쪼말이라고 한다. 아이템 이름들은 약어를 쓰거나 영어 줄임말로 표현하는데 라바돈의 죽음모자 같은 아이템의 경우 데스텝을 더 축약해 데켑 같은 식으로 부르게 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롤 기초지식 : 챔피언
120개 이상의 챔피언이 있는 롤 게임은 일일히 챔피언을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인기있는 챔피언을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탑솔로 : 리산드라, 사이온
미드라이너 : 제드, 리산드라, 오리아나, 카타리나
정글러 : 렉사이, 리신, 케일
원거리딜러 : 베인, 이즈리얼, 루시안, 코르키
서포터 :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잔나, 나미, 애니
이상과 같은 챔피언들이 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므로 참조하시고요. 초부자용 챔피언은 주로 이즈리얼, 케이틀린, 애니, 워윅 계열이 어렵지도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쎈 챔피언이니까 하실만 합니다.
롤 기초지식 : 등급
언랭 : 30레벨 미만이거나 랭크게임 10회를 의미하는 배치고사를 완료하지 않는 등급
브론즈 : 언랭 다음의 순위 등급으로 무시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 -> 마스터 -> 챌린저 등급이 있습니다.
챌린저를 찍었다는 의미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해도 좋을 정도의 단계라는 뜻이고요. 각 등급의 계급(티어)은 1단계에서 5단계까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드 등급 이상이 되면 어느정도 챔피언을 다루는 능력이 높은 상태가 되지만 기본적으로 LOL은 상성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같은 챔피언으로 싸운다면 실력과 템이 좌우를 하겠지만 상성이 있는 캐릭터간의 전투는 실력의 높낮음이 크게 좌우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여러 챔피언을 골고루 익히면서 노말에서 연습을 해두면 챔피언간의 전투에서 조금 더 우위에 서서 승리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챔피언끼리 전투시 안전하고 편한 파밍을 하게 되면 자신감도 붙고 게임경험과 운영능력이 크게 향상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롤을 하시는 분들은 멘탈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귀에 따갑도록 들어도 한번 멘붕같은 사태를 겪으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면 헤쳐 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아무리 레벨차이가 나고 템이 허접해도 멘탈로 승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항상 차분한 마음으로 성인군자처럼 게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평가 게임&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저반응> 클래시로얄 무과금유저, 특가상품 구입은? (0) | 2017.08.01 |
---|---|
하스스톤 느조스덱, 왕초보의 느조스 성기사 장단점 (0) | 2016.10.12 |
보드게임 순위,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팀플 팀킬게임들 (0) | 2016.09.20 |
LOL 강타싸움 녹턴 VS 리신 누누 초가스 상대로 하는법 (0) | 2016.09.19 |
오버워치 세계관, 왕의길 맵의 암살이야기 (0) | 201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