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급 1만원시대를 위한 최저임금 위원회가 발족하였으나 처음부터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한다. 이는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현상이지만 예년에 비해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 작년까지 노동계가 을의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주도적인 입장에 서게 되었다. 이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모든 후보들이 유권자의 표를 의식해 시급 1만원시대를 공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진보진영은 2020년이내에 시급 1만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철수후보를 비롯한 중도보수진영은 2022년까지 시급 1만원을 내세웠기 때문에 차이는 약간 있더라도 이데 대세는 시급 1만원인 것이다. 2020년까지 시급 1만원을 도달하려면 매년 15.7%씩 최저임금을 인상하여야 한다. 2022년까지라면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