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학&여성

여름철 일사병 주의, 더위먹은증상 자가진단과 응급처지법

香港 2016. 5. 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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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과 무더위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피서나 나들이 등과 같이 태양빛 아래에서 장시간 활동하다 보면 일사병이나 더위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사병은 심하면 무더위 폭염속에서 바로 쓰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더위먹은증상은 1~2시간후에, 늦으면 하루나 이틀정도 지나고도 찾아 온다.

 

폭염속에 노출된 후 평소와 달리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고 토할때도 있고 배탈이 난 것 처럼 설사를 하면 일단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갑자기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거나 입맛도 없어지고 배가 조이는 듯이 아프면 다음에 설명하는 자가진단법과 일사병 및 더위먹은증상의 응급치료법을 알아두면 좋기 때문에 소개할 예정이다. 

 

 

 

 

여름철 더위먹은증상 자가진단법 

 

1.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을 많이 흘린다.

2. 두통이 나고 갈증도 심하게 느껴진다.

3. 눈이 뻑뻑해지고 온몬에 힘이 빠진다.

4. 졸음이 오고 입맛이 없으며 혈압이 상승한다.

5. 심할 경우 구토, 설사와 복통을 동반한다.

6. 전신에 고열이 나기도 한다.

7.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우며 호흡이 약하다.

 

이에 비해, 일사병은 신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37도에서 40도로 오르고 심박출을 유지 할 수 없어 잘못하면 위험에 이르게 된다.

 

그렇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시원한 그늘로 옮긴 후에 호흡을 편하게 해주면 금방 정상상태를 회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폭염이 위험한 이유 

 

더위먹은증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땀을 흘리지 않으면서 체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우이다. 폭염에 고령의 노인들이 사망이 높은 원인은 체온조절기능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파키스탄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1000명 가까이 사명했는데 노인들의 경우 각종 열관련 질병에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강한 더위는 근로자의 집중력을 떨어트려 산업재해나 안전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고 낙상사고의 발생률도 증가한다고 한다.

 

 

일사병과 더위먹은증상 예방법 

 

1. 과도한 고온환경에 오래 노출하지 않는다.

2. 무더위에 일을 할때는 자주 휴식을 취한다.

3. 수분을 자주 섭취해 준다.

 

 

 

일반적인 치료법 

 

더위를 먹었다고 판단이 되면 우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탈수증세가 있다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시면서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응급처방을 하는 것이 좋다.

 

1. 땀이 많이 나는데 입이 마르는 경우

뜨거운 물을 끓인 후에 식힌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한다.

 

2. 피부가 뜨거운 경우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즉시 휴식을 취하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 후에 찬물로 찜질을 한다. 열사병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응급실이나 병의원에서 조치를 받는다.

 

 

3. 기력이 없고 밥맛이 없을때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름철에 기력이 쇠해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식단에 신경쓰고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 음식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 위주로 식단을 차린다.

 

4. 배앓이를 하는 경우

찬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외나 수박같은 과일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되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상으로 여름철 폭염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과 더위먹은증상이 찾아 왔을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아프다고 당황하지 말고 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밀가루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증상이 계속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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